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동계 대회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 1세트 던과 태상의 대결은 명불허전 트위치 공식 스막 던과 그의 신흥 라이벌로 충분한 자격을 보여준 태상의 대환장파티가 벌어졌다. 던이 본진 공발업 '''커세어'''질럿이라는 전략을 꺼내들며 태상의 허를 제대로 찔렀고[* 연습과정에서 철면수심에게 정석 커발질을 배워 플레임에게 써먹었다가 던 특유의 발트롤이 작렬하면서 지켜보던 모두의 이를 갈아버리고 커세어 졸업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 철면수심도 던이 스타게이트를 올리는 것을 보고 아니 왜 하지 말라는걸 하냐며 화를 냈으나, 커세어로 큰 이득을 보는 것을 보고 바로 철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맞춤빌드로 최적화해온 던의 준비성이 돋보였던 부분.], 이에 태상이 휘둘리며 모아놓았던 한 부대 가량의 뮤탈리스크와 오버로드가 몰살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그 이후로 저그가 토스에게 갇혀 2베이스 플레이를 하는 희귀한 장면 속에 던은 느리지만 차근차근 업그레이드와 멀티, 템플러를 준비하며 완전히 우위를 점한다. 그럼에도 태상이 가져갔던 3시 멀티에 던이 처참한 컨트롤로 병력을 꼬라박았고, 간신히 따라잡나 하는 타이밍에 계속 휘둘리면서 위축되었던 태상이 경기를 포기하면서[* 물론 멀티 차이가 있어서 여전히 저그가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고, 경기 내내 빌드도 먹히고 오버로드 견제에 인구수도 지속적으로 막히며 심리적으로 몰린 태상의 입장에선 지금 상황에서 '''비슷한 체급'''의 상대면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문제는 던이 그렇게 이득을 봤는데도 병력을 꼬라박아서 저그가 간신히 숨통이 트인 타이밍인데다 1점이 정말 중요한 상황인데 포기를 했다는 것.] 던이 얼떨결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빌드에서 먹혔어도 던이 계속해서 러커밭에 병력을 던져주며 숙련도 차이로 극복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왔지만 첫 출전이다보니 태상이 이에 대해 알지 못한 것이 컸다. 2세트 헌터 팀플전. 감블러-치킨쿤이 12시-1시에, 포셔-류제홍이 5시-7시에 스폰되었다. 팀플임에도 테란을 선택한 감블러를 보고 모두가 의아함을 표했으나 감블러의 선택은 '''센터 BBS'''. 이후 치킨쿤과 센터에 잔뜩 모인 마린이 드론을 대동해 성큰러시를 시도하여 7시 류제홍을 넉다운시키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고, 뒤늦게 포셔의 질럿이 센터에 당도했지만 이미 2대 1로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결국 포셔는 7시에 갇혀 2벙커로 밀봉관광을 당하고, 쌓인 마린과 저글링들이 캐논 3개를 순식간에 밀어버리며 드디어 육각형이 귀중한 1승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3세트 모두가 기대하던 소쌍록. 소풍왔니는 이 상황에서 무려 '''생더블'''을 시전하고 쌍베는 무난하게 원배럭 더블로 시작. 그런데 쌍베의 코딩이 최적화도 안됐고 치즈러시에 맞춰지지 않은 탓인지 생더블을 발견하고도 가스러시를 당하며 심하게 불리하게 출발한다. 설상가상으로 그동안 소쌍록에서 소풍왔니가 하도 전략을 걸어댄 탓에 모두고려성 엔베+스캔으로 자원을 낭비했고 덕분에 토스는 인구수에서 40가량을 앞선다. 그러나 여기서 소풍왔니가 아쉬운 판단을 내린다. 옵저버로 쌍베의 6팩을 보고 쌍베의 타이밍 러시를 예상했는지 멀티건설과 테크트리를 중단하고 병력 생산에 치중했는데, 병력의 양은 많으나 그 병력들이 몽땅 질드라라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부실해진 반면 쌍베는 타이밍러시가 아닌 트리플을 지으며 아예 드러눕고 벌쳐만 이리저리 돌리며 견제로 소소한 이득을 본다. 이대로 가면 불리해진다고 판단한 소풍왔니는 병력 우위를 믿고 테란의 삼룡이 진출 타이밍에 정면 교전을 걸었지만 쌍베의 적절한 탱크배치와 마인매설, 그리고 소풍왔니가 질럿 한부대를 구석에 짱박아두는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치며 대패, 완전히 주도권을 상실한다. 이후 쌍베의 쌓인 병력이 센터로 진출하면서 트리플과 몰래멀티를 날려버리고 소풍왔니는 최후의 도박으로 본진 바꾸기를 감행했으나 그마저도 마인에 시간이 끌리다가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뒤늦게 달려온 지원군에 정리당하면서 싸울 동력이 사라지고 GG를 선언. 쌍베가 승리한다. 4세트 룩철전. 룩삼은 철면수심을 잡기 위한 바카닉 빌드를 준비해왔는데 철면수심은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트리플을 올렸고, 한술 더떠 인구를 미리 뚫어놓으려고 본진에 파일런을 미리 잔뜩 건설하는 미스까지 저지르며 전략이 먹히기 직전까지 가 룩삼이 승리를 눈앞에 둔다.[* 경기 후 철면수심은 완전히 전략에서 당했다며, GG도 생각했다 할 정도로 승부의 추가 거의 룩삼에게 기운 순간이였다. 하지만 자신이 1점을 내주면 오버워치에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이악물고 버텼다고 한다] 그러나 병력 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슬금슬금 병력을 흘리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더니, 결국 침착하게 병력을 모아온 철면수심의 역습에 바카닉 병력들이 정리당하며 준비해온 신의 한수가 막히고 만다. 이후로는 철면수심의 일방적인 학살극으로 몇차레 진출을 시도한 바카닉 병력을 훨씬 업그레이드된 병력들로 손쉽게 막으며 승기가 완전히 넘어가버렸고, 1다크 3스캔 관광과 함께 최후까지 짜낸 바카닉을 스톰샤워로 케챱으로 만들면서 불리했던 경기를 기어이 뒤집어낸다.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은 룩철전 리매치. 룩삼은 벙커까지 지으며 앞마당을 하는 척 하면서, SCV까지 끌고나오는 치즈 투팩 올인을 시도한다. 그러나 테란의 진출 직전 보인 수상한 무빙에[* 마린을 두마리 뽑은 후 입구를 틀어막아 프로브 정찰을 허락하지 않았다.] 반응한 철면수심이 벙커에 맞아가면서도 침착하게 드라군을 찔러 넣어 상대방이 앞마당을 가지 않았다는걸 확인했고, 마찬가지로 앞마당을 스킵한 채 본진에 게이트를 마구 올리면서 대대적인 투팩 대응 체제에 돌입. 대각 위치라는 지형적 이점을 살리면서 드라군으로 귀중한 탱크 한기를 점사로 잡아내고 병력들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그러나 벌쳐를 빼돌려서 박아뒀던 마인에 드라군 2기가 폭사당하며 순식간에 병력공백이 발생, 룩삼의 병력들이 철면수심의 본진에 진입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룩삼이 컨트롤 미스로 탱크 한기를 센터에 흘리고 오면서 가뜩이나 SCV도 차출해 자원도 없는데 탱크 2기가 사라진채로 싸우다보니 본대의 힘이 급감해버렸고, 기적적으로 찔러넣는데 성공한 한기의 벌쳐는 프로브를 잡지않고 애꿎은 파일런이나 때리면서 철면수심의 자원 수급을 전혀 방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벌쳐 컨트롤과 마인을 통해 나와있던 드라군을 전멸시키고 게이트를 장악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몇대 없는 탱크를 지키지 못해 수중에 병력이라곤 소수의 벌쳐와 SCV 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결국 후속으로 나온 드라군에게 모든 병력들이 정리당하며[* 이때 막 생산되어 랠리지점으로 이동하던 드라군이 게이트 근처에 박혀있던 마인들을 끌고와 벌처 2기와 자폭해 역대박까지 내는 행운까지 따라준다. 이정도면 하늘마저 철면수심의 손을 들어준 수준.] 사실상 게임이 철면수심 쪽으로 99% 넘어온다. 이번 게임을 패배할 경우 오버워치의 승패와 상관없이 패배 확정인지라 포기하지 않고 앞마당을 따라가며 싸울 준비를 하던 룩삼이었으나, 상대방이 모든걸 쏟아부은 후라 후속이 없다는걸 간파한 철면수심이 드라군을 모아 복구를 하기 전 타이밍 러시를 들어갔고 그대로 GG를 받아내었다. 철면수심은 전장에서의 부진을 스타에서 제대로 만회해 전장 A급 매물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A급 매물이었음을 입증해내며 팀의 영웅이 되었고, 룩삼은 바카닉과 2팩 치즈 러시라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전략을 들고 와 '더 트라이애슬론' 철면수심을 뚫어내기 직전까지 갔으나 세세한 컨트롤에서 잦은 실수를 하고 2번 연속으로 대각선으로 매칭되는 불운까지 겹쳐 침몰하고 말았다. 전략을 정말 잘 준비해왔고 플레이 역시 매끄러웠으나 승리 직전에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스스로 침몰해버린 탓에 지켜보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